기록_개인적인/(구) 식단+운동 일지

오늘의 건강관리 200724 (눔코치 D+36)

thisisyoung 2020. 7. 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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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사

  • 아침: 아몬드브리즈 초콜릿 [100kcal]

  • 점심: 햄치즈계란 샌드위치 + 탄산수 [542kcal]

  • 저녁: 옥수수 참치 두부 스테이크 + 샐러드 + 닭꼬치 5개 [530kcal]

  • 간식: 투썸 시그니처 라떼(오전) [235kcal], 아몬드브리즈 카페라떼(오후) [55kcal]

 

 

초록색이 많아 보이지만 빨간색이 훨씬 많음. 그래도 성공한 날.

 

 

 

총 섭취 칼로리 1464

- 어제 적었던 만큼 채우기라도 할 셈인가, 싶지만 ㅋㅋㅋ 그렇지 않다.  오늘은 (내 기준) 아주 잘 해낸 날이다! 

- 일단 샐러드를 두끼 연속으로 먹었고, 저녁에 곱창이나 치킨이 먹고 싶었는데 닭꼬치로 대체했다. 얼마나 기특한지! ㅋ

- 일이 안되어 힘들었던 날이다. 보상심리가 작동했던 것 같다. 마침 배달의 민족에서 치킨 쿠폰도 줬다. 치킨을 시켜 먹을까 잠시 생각했으나... 당장 너무 배고팠고, 그때 시키면 이미 오래 기다려야 했고, 그럴수록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무엇보다 전날 만들었던 참치 두부 스테이크도 남아 있었음. 치킨은 주말로 미룬다! 헤헷

- 닭꼬치는 노브랜드 숯불 매콤 닭꼬치인데, 1개에 40g 정도다. 칼로리는 안 쓰여 있고 그냥 눔에 나오는 걸로 무게만 맞춰서 기록. 숯불 데리야끼 맛도 있는데, 둘 다 먹어본 결과 숯불 매콤이 훨씬 맛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파는 것 같고 꿀맛임. ㅋㅋㅋㅋㅋㅋ 3개만 먹으려고 돌렸는데 다 먹고 나니 더 먹고 싶어서 2개 더 돌렸다. 욕심이었다. 처음부터 4개로 할 걸. 

- 아무튼 권장 열량을 초과했지만 혼닭의 유혹을 뿌리치고 닭꼬치를 먹었기 때문에 아주 훌륭하다. 

- 아, 오전에 간식으로 시그니처라떼 먹은 건 좀 아쉽. 꼭 먹고 싶은 것도 아니었는데 굳이 먹다니. (왠지 '투썸플레이스 하면 시그니처 라뗴지!' 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렸다고나 할까.ㅋㅋ) 

 

 

점심과 저녁(이후 닭꼬치 2개 더 추가). 라이언 샌드위치 너무 귀엽....ㅠㅠ (친구가 사진 보고 카페인 줄 알았다며 ㅋㅋㅋ)

 

 


오늘의 운동

퇴근했고, 닭꼬치도 먹었는데, 비까지 그쳤다. 날도 시원하고. 

앗, 자전거를 타러 나가라는 계시인가!? ㅋㅋㅋ 5일 만에 자전거 탔다. 

 

  • 자전거 7km, 30분

  • 다노 폼롤러 마사지 15분, 다이어트 스트레칭 챌린지 1주차 15분

  • 땅끄부부 걸쭉빠(2km 버전)

 

 

 

 

- 밤 운전(?)은 좀 무서워서 평소보다 짧게 탔지만 재미있었다. 역시 자전거가 최고야ㅠㅠ(운동 삼아 자전거 탄 지 겨우 한 달 됨..ㅋㅋ)

- 다노TV는 확실히 스트레칭 맛집이다. 할 때마다 생각함.

- 그렇지만 스트레칭은 칼로리 소모가 적어서, 땅끄부부 운동을 더했다. 너무 빡센 건 하기 싫고 칼로리 소모는 해야겠고 ㅋㅋㅋㅋ 하는 마음으로 걸으면서 살이 쭉쭉 빠지는 운동 20분짜리 영상을 보고 따라함. 걸쭉빠 만보 걷기보다 수월하고, 칼소폭 순한맛보다도 수월했다. (그만큼 소모 열량은 적었지만ㅋ) 아무튼 맘에 듦!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무게가 줄었다. 으잉?

어제 권장 열량도 넘겼는데...

역시 한번 덜 먹거나 더 먹었다고 당장 변화하지 않는다. 꾸준한 습관이 쌓여 건강을 만드는 것 같다. 

요즘 친구들이랑 "지금 노력해야 40대에 나타난다"라는 얘기를 한다. 건강도 그런 거겠지. 당장은 허약하더라도 5년 뒤에는 튼튼한 사람이 될 거다. 

 

그나저나 한동안 정체기에 있더니 드디어 세트포인트가 바뀐 것 같다. 아침부터 기운도 넘치는데, 몸무게도 줄다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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