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_내돈내산 32

던킨 커피 구독권 후기 / 2021년 9월 / 프리랜서 일상

나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다. 회사 다닐 때는 하루에 두세 잔은 커피를 사 먹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내려가기도 하고, 회사에 더치 원액을 사두기도 했는데 그래도 하루 한 번 꼴로 사 먹었던 듯. 그 정도로 커피를 즐겨 마셨던 사람인지라 퇴사하고 집에서 일해도 습관처럼 커피를 찾게 됨. 자연히 집업실(집이자 작업실)이라 부르는 내 업무 공간에는 캡슐 커피 머신이 있고, 타 먹는 아메리카노와 더치원액도 있다. 하지만 가끔 카페에 들른다. 밖에서 사 먹는 커피는 유난히 더 맛있는 느낌이랄까.ㅋㅋ 무엇보다 집 말고 별도의 업무 공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집중이 유난히 안 되는 날이나 종일 일해야 하는 날. 집중이 안 될 때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카페를 찾는 편이고, 일거리가 많아 온종일 일해야 한다면..

[월간 외식: 8] 속초 순두부 + 속초중앙시장 맛집 + 마왕족발 + 홍콩반점(짬탕밥, 탕수육) + 중앙닭강정 + 이차돌 런치 + 홍천휴게소 + 티바두마리치킨(양념) 외

홍콩반점 짬탕밥(면도 가능). 평일에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다. (공식 메뉴판에 안 보이는데 물어보니 바로 해주심) 머지 포인트 사용 가맹점에 홍콩반점이 들어왔길래 가봄(하지만 이 머지포인트는 곧...ㄸㄹㄹ 할많하않.ㅠㅠ) 특히 짬뽕밥이 1그릇 다 제대로 나온 듯. 짬탕밥이라 해서 반 그릇 나올 줄 알았는데 온전한 한 그릇에 미니 탕수육이 추가되는 형태인듯하다. 혼자 다 먹을 수는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배불렀다. 탕수육 반죽도 고기도 맛있었다. 짬뽕밥은 내용물도 알찼고 면도 들어 있었다! 이날 밥을 한 끼도 안 먹어서 짬뽕밥으로 시킨 거긴 한데 그냥 짬뽕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다음엔 꼭 짬탕면으로...! 티바두마리치킨 양념 후라이드 반반. 알마간&고마간 이라고 마늘 치킨 두 종류를 열심히 밀고 있는 것..

[마켓컬리] 여름의 어느 날 장바구니 / 마켓컬리 추천템

너무 오래된 사진은 지웠지만, 그래도 이번 여름의 기록 정도는 남겨도 되지 않을까 하여...ㅎ 7월의 장바구니를 슬쩍 올려본다. 추천인 아이디: kyecpfl 마켓컬리 장바구니 공개 얼핏 보면 많지 않아 보이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많이 샀다. 웬만하면 4만 원 맞춰서 배송비 내지 않으려 하는 편이고, 비교적 저렴한 상품을 많이 사서 그런 듯. 보통 'A랑 B가 필요하다!' 하고 느끼면 일단 그것들을 담고, 그다음 할인 품목이 뭐가 있나 살펴보는 편. 다이제 초코볼이나 카페라떼, 오렌지망고주스 등 과자류가 다 그런 식으로 담은 것^^;;; 샐러드나 한끼 채소, 두부 같은 신석식품은 늘 사던 것들이라, 이번에는 처음 사 본 제품만 간단히 리뷰 남긴다. 상세 후기 *이름: [나탈리스] 오렌지망고 주스 250..

[월간 간식: 8] 강릉초당순두부우유 + 비비고 주먹밥 3종 + 던킨 브런치 메뉴 3종 + 스타벅스 브런치 메뉴 2종 + 복숭아와 요거트 + 스크류 주물러 외

스타벅스 쿠폰이 꽤 있어서 8월에 스타벅스로 자주 대피했다. 이날은 스타벅스 베이컨치즈토스트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춘! 베이컨이랑 치즈의 조합이 좋았는데 일단 빵 자체가 맛있다. 빵에 달달한 계란물을 입힌 프렌치토스트 맛. 계란은 샐러드 계란이다. 다진 스타일. 무엇보다 크기가 너무 크지 않아서 아점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았음. 식사용으로 생각하고 시키면 아쉬울 수 있다. 병원에서 파는 간식들. 세브란스 병원 호떡집이 유명하다는 글을 어디서 보고, 시켜보았다. 기본 호떡 말고 몇백 원 더 비싼 흑미호떡으로. 그냥 호떡이다.^^ 특별하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호떡.ㅎㅎㅎ 늘 줄이 긴 것은 호떡 자체가 매력적이기 때문일까? 7월에도 먹었던 젤라또는 호떡 먹고 후식으로 먹었다. 망고맛, 수박맛인데 망고맛..

[오아시스마켓] 8월 마지막 주말 장바구니 / 오아시스 추천 상품

추천인 ID: kyecpfl 또 장바구니 사진이 쌓이고 있다...; 바로바로 올려야 하는데 ㅠ 그래서 지난 장바구니는 일단 뒤로 하고, 오늘 받은 따끈따끈한 오아시스 장바구니 공유! 지난주 일요일에 주문해서 오늘 받았다. 토요일에는 외식할 계획이었어서 일부러 일요일로 선택함. 주말로 배송일을 선택하면 주말에 신선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고, 남은 재료로 일주일 식단을 짜기 좋다. :) 냉장 제품💧 *이름: 맛있는 쌀떡국떡(500g) *구매 이유: 여러 모로 활용하기 좋고, 자주 구매하는 상품이라서. 우리 집에서는 개봉 전까지는 냉장 보관하다가 개봉 후엔 냉동 보관한다. 떡국떡은 라면, 만둣국, 김치찌개, 떡볶이, 치킨 등 각종 음식에 곁들여 먹는다. 국물 요리에는 그냥 넣어 먹는 편이고, 튀김 요리에는 ..

[마켓컬리] 컬리 퍼플 박스 대신 개인 보냉 박스 사용 210815 / +카카오페이 할인

추천인 아이디: kyecpfl 오랜만에 마켓컬리 장바구니! 배송 온 당일에 글을 올리지 않으면 계속 미루게 되는 것 같다. 사진은 쌓여 가는데... 하하하하; 가장 최근에 받은 장바구니부터 공유합니다. 그전에! 컬리 퍼플 박스 대신 개인 보냉 가방 이용한 후기부터! 이마트 가방에 마켓컬리 배송받은 이야기 나눕니다. :) 마켓 컬리 포장재는 예전에도 몇 번 불평했지만, 올 페이퍼인 건 좋은데 박스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박스를 수거하면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그래도 배송시킬 때마다 박스 두세 개씩 정리하는 게 너무 귀찮았고요. 박스 수거 전까지는 짐이 되어 집을 차지했고. 그런데 드디어! (사실은 몇 달 된 것 같지만) 마켓컬리에서도 보냉백 하나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음. 컬리 퍼플 박스라는 이름..

[월간 외식: 7] 티바두마리치킨 고마간 + 피자헤븐 반반피자 + 밥이답이다 + B마트 샐러드 + 돈까스먹는용만이 + 롯데리아 치즈 no.5 + 라화쿵부

위메프오 어플에서 주문했다. 매주 금요일 7000원 할인이었음. 티바두마리치킨은 처음이고, 알마간(알싸한마늘간장) 치킨이랑 고마간(고추마늘간장) 치킨을 미는 것 같았다. 나는 친구 추천으로 고마간을 시킴. 굽네 고추바사삭은 내 취향 아니어서 티바두마리치킨 고마간도 비슷할까 봐 걱정했는데 달랐음. 맛있었다. 그렇지만 너무 매워서 재주문할지는 모르겠음 ㅠ 기대 안 하고 시킨 후라이드 치킨은 깨끗한 맛이었다. 괜찮았음! 오랜만에 피자도 먹음.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위메프오'라는 배달 어플을 알게 됐는데, 첫 주문 7000원 할인이라 시켜봤다. 피자헤븐 반반피자(스테이크, 쉬림프)인데 기대 이상. 진한 맛이었음. 스테이크는 베스트 메뉴라서 고른 건데 왜 베스트인지 알겠는 맛. 떡볶이는 리뷰 이벤트로 받..

[월간 간식: 7] 마법의 딸기 + 빨라쪼델프레도 + 나탈리 오렌지망고 + 다이제볼 + 할리스 올데이브런치 + 에이스 뉴욕치즈케이크 + 제주 마음샌드 + 한컵순대곱창 + 이디야 편의점커피 외

유난히 푹푹 찌던 여름날, 일해야 하는데 8시간 내내 앉아 있을 뿐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때였다. 커피로는 더 이상 채워지지 않고(뭐가?ㅋㅋ) 캡슐도 더치도 편의점 커피도 더 이상 끌리지 않을 때, 달고 상큼한 것이 먹고 싶어 딸기 라떼를 주문해 먹었다. 뭐라도 마시면 힘이 날까 싶은 마음에...ㅎㅎ (물론 음료를 바꾼다고 일의 결과물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느낌적인 느낌일 뿐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먹은 딸기우유는 맛있었고, 친구가 전부터 추천했던 마법의 딸기를 구입함! 카페에서 사용하는 청이라고 한다. 생딸기를 사용했고. 결과는 대만족! 초반에는 우유에 타서 잘 먹었고, 끝에는 탄산수에 타서 잘 먹었다. 청 자체가 단 편이기 때문에 플레인 탄산수에만 타 먹어도 달고 맛있다. 탄산수에 탈 때는 넘치지 않도..

7월 제주, 2일 차(워니도넛, 곶자왈 도립공원, 스타벅스 제주에듀시티점)

어쩌다 보니 이번 여행은 서귀포 카페 투어처럼 되었다. 2일 차에는 워니도넛과 스타벅스를 갔고 3일 차에는 효돈빵 오롯이, 오브제주, 테라로사 서귀포점까지 갔으니. 7월 초는 장마 기간이어서 동선에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더 그랬다. 하지만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어도 매우 즐거웠다는 거. :) 그래도 2일 차에는 관광지에 갔다. 9시 기상. 스트레칭. 씻고 나갈 준비. 10시 워니도넛 방문. 친구와 커피&도넛 타임. 11시 30분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택시 타고 이동. 12시 30분 곶자왈 도립공원 도착. 열심히 걸었다. 3시 30분 스타벅스 제주에듀시티점 가서 휴식. 4시 30분 다시 숙소로. 5시 각자 쉼. 5시 30분 배달 음식 도착(두찜). 저녁 시간. 7시 30분 씻고 잘 준비 싹 하고, 9시 다 같..

7월 제주, 1일 차(제주공항 택시, 수목원길 야시장 추천 메뉴)

(오후) 1시 30분 공항버스 탑승 2시 40분 김포공항 도착 3시 10분 제주항공 비행기 이륙 4시 20분 제주공항 도착 4시 30분 파리바게트 가봄(마음샌드 남았나..) 4시 40분 수목원길 야시장으로 감(택시) 5시 20분 수목원길 야시장 도착 5시 30분 친구들 만남. 수목원길 야시장 먹고 구경하고. 장마여서 그런지 지난번보다 가게가 적었음 아쉽 8시 30분 숙소로 이동 9시 30분 도착 10시 씻고 대화하고 놀다가 00시 30분 취침 마감을 (간신히) 끝내고 제주도에 (또) 왔다! 이것이 바로 프리랜서의 프리함! 물론 일을 마치고 오기까지 힘들어서 비행기 시간 미룬 건 안 비밀.^^^^^^ 아무튼! 도착 시간이 애매해서 공항 근처에 있는 수목원길 야시장에 또 가기로 했다! 저번에 못 먹은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