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_내돈내산/장봤다

9월의 장바구니 -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thisisyoung 2020. 10. 16. 18:23
728x90

 

장바구니 공유가 너무 밀려서 (그런데 또 일단 시작한 거니 계속하고 싶어서) 월별 정산처럼 올리기로 했음.

 

오아시스마켓 이용자가 점점 늘어서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전에는 컬리에서만 볼 수 있던 제품들도 많이 들어오고(상대적으로 엄~청~~ 저렴하던 농수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긴 하지만;)

무항생제, 무농약, 난각 번호 1번 등 좋은 제품을 구하기 쉬워서 계속 애용 중.

 

*추천인 아이디: kyecpfl


1년 넘게 이용하며 느낀 오아시스마켓 장점 (주관적)

 

1. 새벽배송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오늘 날짜로 일주일 안에 받고 싶은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이전 장바구니 글에서도 썼는데, 이 부분이 맘에 든다.그래서 어제는 컬리와 오아시스에서 동시에 주문했고, 컬리 상품은 오늘 받고 오아시스 상품은 다음 주 월요일에 받기로 함.(물론 이마트 쓱배송도 주문할 수 있기는 한데, 이마트랑 오아시스는 애초에 파는 물건이 다르다고나 할까... 각각의 마트에서 내가 사는 품목이 다르기 때문에 이마트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새벽배송은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되고 다음 날 7시 전에 도착한다. 

그렇지만 밤 11시는 너무 늦고, 9시 전후에는 주문해야 품절되는 물건이 적다. 

 

 

2. 무료배송 기준이 낮다.

이마트, 홈플러스, 마켓컬리 모두 4만 원 이상 무료배송인데, 오아시스마켓은 3만 원 이상 무료배송이다.

(최근에 네이버장보기 기능을 이용했더니 GS슈퍼가 3만 원 이상 무료배송이긴 했다. 이 내용은 기회 되면 새로 포스팅하기로.)

 

 

3. 무항생제, 무농약 같은 유기농 제품이 다양하고 저렴하다.

버섯, 정육, 잎채소 등 종류가 많다. 웬만한 건 친환경이라 보면 됨.

특히 애용하는 건 계란. 계란을 많이 먹는 집이라서 중요하다.

 

*난각 번호 1번 계란 계란에 표시된 번호(숫자)는 '산란일 - 농장번호 - 사육환경' 순서로, 마지막 번호를 쉽게 '난각번호'라고 부른다.
난각번호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설정된다고 한다.
(1 - 방사 / 2 - 축사 내 평사 / 3 - 개선된 케이지 / 4 - 기존 케이지)

당연히 1번이 가장 좋고, 많은 유기농 계란이 2번 정도인 듯. 저렴하게 파는 계란은 대부분 4번이다.
이게 모르고 먹을 때는 그냥 저렴한 계란 사 먹었는데, 공부하다 보니 사육환경이 너무나 중요해서..ㅠ 웬만하면 1번 아니면 2번으로 사려고 한다.
그런데 이마트나 마켓컬리에서는 10구에 5,000원 정도. (동물복지 유정란이라고 부르는 제품이 대부분 난각번호 2번이다)
오아시스마켓은 2800원! (원래 2000원이었는데 많이 올랐다) 그것도 난각번호 1번! 

 

 

오아시스마켓 캡처

 

 

 

4. 박스를 알차게 활용함 / 아이스팩 대신 얼린 생수 활용함

 

박스 하나에 냉장, 냉동, 실온 제품이 같이 오는데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와서 상할 염려도 없다.

(택배배송 지역은 잘 모르겠음. 새벽배송 기준.) 

박스 하나에 담겨 오는데도 지금껏 맘에 안 든 적이 없었다. 

 

냉동제품이 많을 때는 박스 안에 보냉박스(재활용됨)를 넣어서 보내준다.
봉지에 담긴 것은 흙양파다.

 

 

5. 가끔씩 뿌리는 5000원 쿠폰

 

명절이라고, 코로나 시국에 힘내시라고,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등. 다양한 이유로 가끔씩 5000원 쿠폰을 보내준다. 

꼭 사야 되는 품목도 없고 그냥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당일 쿠폰. 여러 번 써먹었다.

 

 

 

+오아시스에서 받은 거 없고요, 협찬이면 좋겠습니다(?)ㅋㅋㅋ 내돈내산입니다.^^

 

 


 

 

9월의 장바구니(4일, 16일)

 

 

9월의 오아시스 장바구니.

 

 

 

 

 

계란(동물복지 유정란)

(완전방사 동물복지 유정란 2800원)

 

9월 1주 계란.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 된다. 넉넉하다.
9월 3주 계란. 무항생제 동물복지 자유방사유정란

 

 

 

 

 

버섯

(무농약 새송이버섯 400g 1350원, 1150원에 구매)

 

새송이버섯만 두 번 샀다.

 

 

한동안 만가닥버섯에 꽂혀서 그것만 샀는데(그전에는 팽이버섯을 엄청 샀고.ㅋㅋㅋ ), 요즘은 새송이버섯이 좋다.

특히 가로로 단면이 동그란 모양으로 나오게 자르면 그렇게 쫄깃하고 맛있을 수가 없다. 식감 예술.

3일 내로 먹지 않을 것 같으면 동그랗게 잘라서 냉동해두고 조금씩 꺼내 쓴다. 

 

아무튼 매번 같은 제품을 사는데, 막상 받아 보면 생산지가 조금씩 다르다. 무농약이고 무게도 일치하니 크게 중요하지는 않아서 잘 사 먹고 있음.

가격이 다른 이유는 할인 금액이 그때그때 달라서다. (오아시스는 일단 기본적으로 가격을 높게 잡고, 할인을 많이 해주는 방식으로 판매한다)

아무튼 대략 1500원 안쪽이라서 아주 만족하고 구매함.

 

 

 

 

 

 

방울토마토

(아삭 빨강 대추방울토마토 750g 6380원, 컬러 대추방울토마토 750g 6200원에 구매)

 

 

오아시스 방울토마토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은 단연 방울토마토와 바나나다.

둘 중 하나라도 꼭 사두려고 하는데, 방울토마토는 맛도 좋지만 신선함이 오래 유지되어서 좋다.

가격은 이마트, 마켓컬리와 비슷한 편.

 

 

 

 

 

양파

(무농약 햇양파 800g 2200원)

 

 

오아시스 무농약 양파

 

 

씻어 나온 양파를 그때그때 먹을 만큼 사기도 했는데, 최근 양파 오래 보관하는 법을 알아낸 뒤로 그냥 양파를 산다.

1~2인 가구라 많이 사긴 힘들고, 800g~1kg 정도면 딱임. 양파 4개 정도 들어 있다.

 

 

Tip. 양파 오래 보관하는 법

친구(네 어머니)가 알려준 방법인데, 인터넷에 나온 다양한 방법 중에서도 이게 제일 맘에 들고 효과가 좋았음.

양파를 씻어서 껍질을 벗긴 뒤 키친타월로 감싸고 검은색 봉지에 밀봉해서 야채칸에 넣어둔다.

그러면 정말 3~4주도 신선하게 유지됨. 검은색 봉지라는 게 중요하다. 양파가 뿌리 식물이라서 어두운 걸 좋아한다고 하는데 과학적 근거는 나도 모름.

 

 

 

 

 

간편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와 적채믹스 샐러드 개당 1320원)

 

 

오아시스 양배추와 적채믹스 샐러드.

 

유통기한은 짧은 편. 이틀 정도다. 바로 먹을 계획이 아니라면 비추.

한때 진짜 많이 사 먹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시켜봤다. 

(썰어 나온 양배추라서 편하기도 하지만 세척하기가 귀찮아서 ㅠ)

 

아무튼 간단하게 샐러드로 해서 먹어도 좋고, 집에서 오꼬노미야끼 만들 때(개인적으로는 한국식 김치부침개보다 만들기 쉽다고 생각함) 아주 편하다! 오꼬노미야끼 만들 생각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니 아무데서나 구입하세요. 차별점 없음.ㅋㅋㅋ

 

 

 

 

 

무항생제 한돈 삼겹살

(무항생제 한돈 삼겹살 구이용 500g 12900원)

 

 

오아시스 무항생제 우리돼지 500g

 

크게 저렴한 지는 모르겠다. 

예전에는 마켓컬리 무항생제보다 많이 저렴했는데 요즘은 비슷한 듯.

어쨌든 질이 괜찮고, 무항생제 제품을 쉽게 살 수 있어서 가끔 산다.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진짜 맛있었는데 표현이 안 된다;;

 

블로그 이웃님이 올려주신 삼겹살 스테이크(?) 해 먹고 싶어서 향신료랑 같이 돼지고기, 방울토마토 사서 구워 먹었던 날.진짜 맛있었다. 크..!

 

 

 

 

 

 

 

향신료(월계수잎, 로즈마리)

(월계수잎 2800원,  로즈마리 2400원)

 

 

다니 월계수잎 20g, iSFi 로즈마리 20g

 

스테이크 마리네이드 할 때 사용하려고 구매한 월계수잎과 로즈마리.

향신료는 처음 사 봤다.

앞으로 많이 써먹어야지!

 

 

 

 

 

 

오아시스 유기농밥(오아시스 즉석밥)

(유기농밥 210g*3입 3000원)

 

 

오아시스 햇반.

 

 

비상시를 대비해 햇반을 구매해두는 편이다.

그런데 마침 햇반이 떨어졌고, 마침 오아시스에서 즉석밥이 나와서 사 보았다.

맛 괜찮다. (오뚜기밥보다 확실히 맛있고, 햇반이랑 비슷함)

유기농법으로 지은 쌀이라니 더 좋아 보인다.

그래서 10월에도 구매함.^^ 

 

 

 

 

 

불고기

(설성목장 무항생제 한돈 간장불고기 300g 6900원,  우리아이 불고기 400g 4880원)

 

 

오아시스 불고기

 

 

그냥 볶아 먹는 제품들이다.

설성목장 불고기는 무항생제라 그런 건지, 설성목장 이름값인지 좀 비싸고. 

우리아이 불고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둘 다 그냥 볶기만 해도 맛있지만 양파랑 버섯을 추가해서 같이 볶았다. 맛 괜찮았다.

설성목장 불고기는 냉장제품, 우리아이 불고기는 냉동제품이다.

 

눔코치 칼로리신호등에서 웬만한 고기는 다 빨간색인데, 불고기는 초록색 음식이다. 노랑도 아니고 초록!

초록색 식품 섭취 늘리려고 사보았는데, 괜찮았다. 우리아이 불고기를 또 구매할 생각!

 


 

9월 오아시스 장바구니 공개 끝!

 

추천 제품 3개만 꼽으면 계란, 불고기, 버섯이다! ^^

 

 

 

가입할 때 추천인 아이디를 넣으면 첫 구매 이후 가입자와 추천인 모두에게 5000원 쿠폰을 줘요!
혹시 오아시스 마켓에 가입하게 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추천인 아이디: kyecpfl

처음 구매할 때는 인기 상품(우유, 계란, 치킨, 곰탕, 칫솔 등)을 1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 마켓 바로가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