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사
-
아침: 파스퇴르 야채농장 [85kcal]
-
점심: 치즈라면 [748kcal]
-
저녁: 치킨+콜라 [1328kcal]
-
간식: 아몬드브리즈 카페라떼(오후) [55kcal]
총 섭취 칼로리 2216 / 1200.
- 일일 칼로리 예산 200 넘지 않기, 실패. ㅠㅠ
- 할 말이 없는 날이다.^^;; 그래도 굳이 변명을 하자면...
점심으로 라면을 먹을 때까지만 해도 저녁 계획이 있었다. 써브웨이 샌드위치같이 괜찮은(?) 음식을 먹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마음을 다스리지 못했다.ㅜㅜ 급격히 울적하고 무기력해지면서...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치킨을 시킴. 평소에는 "콜라 빼 주세요"라고 하는데, 그대로 받아서 콜라도 다 마심. 그래서 칼로리가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
- 치킨은 소울푸드였는데, 예전처럼 많이 먹지는 못 하게 된 것 같다. 1인 1닭이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반 마리도 겨우 먹네... 잘된 일인가..ㅎㅎ
- 식단을 관리할 때 기분에 무너지기 쉽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몸과 마음이 참 여러모로 연결되어 있다. 눔에서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건강한 음식을 찾도록 습관으로 만들라고 제안하는데, 언제쯤 그 경지에 갈 수 있으려나.
오늘의 운동
-
걸음 수 5900보, 실패.
- 아침 운동도 못 했고, 낮에는 너무 바빴고(하지만 집중은 또 못 해서 진도는 많이 나가지 못했다. 마감을 앞둔 초조함에 더 우울해진 경향이 없지않아 있음ㅠ), 저녁에는 다 놓아버려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
- 걸음 수라도 채웠어야 했는데 아쉽다.
부끄럽고 민망할 수 있는 기록이지만,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겠지요.
그래도 숨기지 않고 미루지 않고 힘내서 기록을 남기는 오늘의 나에게 칭찬을 보냅니다. ㅋㅋㅋㅋ
어제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읽었는데, 새삼 나를 잘 돌보고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야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 함께할 수 있으니까.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할 수 있으니까.
주말에는 내 몸과 마음을 잘 대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보겠습니다.
모두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라요. :)
'기록_개인적인 > (구) 식단+운동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건강관리 201026 (0) | 2020.10.31 |
---|---|
주말의 건강관리 201024~25 (0) | 2020.10.31 |
오늘의 건강관리 201022 (2) | 2020.10.23 |
오늘의 건강관리 201021 (4) | 2020.10.22 |
오늘의 건강관리 201020 (2) | 2020.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