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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눔코치] 머니백 1차 환급 성공 후기(2) - 눔 활용법(긴 글 주의) / 내돈내산

thisisyoung 2020. 7. 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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눔 머니백 1차 환급 성공 후기(1)에 이어서 씁니다.

쓰다 보니 높임말에서 반말로 바뀌어 버려서...ㅋㅋㅋㅋ 다시 쓸 수는 없고, 그냥 2편은 반말로 통일합니다.^^

 

1편 먼저 보고 오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눔코치] 머니백 1차 환급 성공 후기(1) - 눔 다이어트 5주차 / 내돈내산

 

[눔코치] 머니백 1차 환급 성공 후기(1) - 눔 다이어트 5주차 / 내돈내산

여러분 제가 드디어 눔 머니백 1차 환급받았답니다!! 꺄아-!!(신났음) 눔으로 건강 관리를 시작한 지 만 5주가 되었습니다. 1차 환급에 성공하면 중간 정산처럼 1차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드디��

thisisyoung.tistory.com

 

 


 

 

 

 

눔 시작한 지 이틀째. 저럴 때도 있었지...(권장 칼로리를 800 가까이 초과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입한 눔 머니백 프로그램의 첫 화면이다. 

아티클, 체중 기록, 식사 기록. 운동은 추가로 기록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에 메시지 그림을 누르면 일대일 코치와 대화할 수 있고 그룹 게시판으로 넘어갈 수 있다.

왼쪽 상단 ≡ 모양을 누르면 메뉴가 나타나는데, 히스토리도 볼 수 있고 각종 설정도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눔 프로그램은 다 좋은데 앱이 그 수준을 못 따라가는 듯. 앱이 너무 구려...... 초반에는 자꾸 튕기고 걸음 수 반영 안 되고 이래서 고객센터에 메일도 많이 썼다. 으으)

 

*참고로 저는 안드로이드폰 쓰고요, 눔 코치 어플과 구글 피트니스를 연결해서 씁니다. 구글피트니스는 미밴드랑 연동해놨고, 미밴드 걸음 수 → 구글피트니스 → 눔코치 이런 식으로 반영되는 듯해요. 구글 피트니스랑 연동하면 다음 날부터 반영이 시작됩니다. 

 


 

아티클

매일 4~5개 정도 아티클이 올라오는 듯. 나는 아침에 몰아서 읽는 편이다.

예를 들어 4번 아티클 '칼로리 신호등'이란? 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설명이 나온다. 

 

 

 

 

 

 

 

아티클을 통해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주는데, 심리학을 굉장히 좋아해서 각종 심리 이론을 설명해줌.ㅋㅋㅋ 뇌과학 이야기를 할 때도 있고.

5주차 마지막 날이었던 오늘은 '살이 빠지면 오히려 음식이 더 맛있어지는 건 당연하다'라고 말하며, 다이어트 중에 유혹이 강렬할 수밖에 없다는 걸 과학적으로 설명함.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막 적어보게도 하고, 

퀴즈도 자주 냄 ㅋㅋㅋㅋ 퀴즈를 풀어야 이론이 기억에 남는다나... 

 

 

 

 

각각 다른 아티클이다. 가장 오른쪽은 아침을 먹자는 내용의 아티클이었음. 식단 예시를 10가지 이상 보여줘서 좋았다.

 

 

 

 

매일 다른 듯 비슷한 얘기를 한다. 핵심은 마음이 중요하다, 낙심할 필요 없다, 무리하지 말자 등인 것 같다. 이런 당연한 얘기 싫어하는 사람은 또 엄청 싫겠지? 그래서 눔 잔소리라고 불리는 거겠지요;; 

게다가 꽤 여러 페이지를 넘겨야 하기 때문에 읽는 행위 자체를 싫어한다면 확실히 힘들 수도 있다. (나는 정보 수집도 좋아하고 블로그든 책이든 뭐든 읽는 걸 좋아해서 더 수월한 것 같기도 함)

 

뻔한 얘기를 할 때도 있지만 처음 듣는 이야기를 할 때도 있고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이지만 적어보고 그룹에 나누면서(꼭 그룹에 나눠보라고 시킴 ㅋㅋㅋ) 의외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티클은 제일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의외로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왜 눔을 시작하게 됐는지,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그걸 통해 이루고픈 진짜 목표는 뭔지, 이런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게 가장 좋다.

나는 스스로 건강하다는 자신감을 갖는 게 목표인데, 그걸 위해서 4kg를 빼고 유지하려고 한다.

가장 건강했던 시절의 몸무게다. 성공하면 해냈다는 성취감이 좋을 것 같고, 앞으로 끈기 있게 뭐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무엇보다 건강한 몸이 뒷받침된다면 저질 체력 때문에 포기했던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언제나 느끼지만 체력이 있을 때 마음도 건강하기 쉽고, 노는 것도 할 수 있으니까!

(네, 맞습니다. 저 아주 의미 지향적인 편...ㅋㅋㅋ)

 

 


목표관리 코치(일대일 코치)

처음 배정되면 내 몸 상태나 질환 사항 등 코칭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공유해달라고 한다.

그런데 묻지 않은 얘기까지 일부러 더 했음. 운동을 언제부터 시작했고, 왜 시작했으며, 왜 그만뒀는지. 어떤 운동이 잘 맞았고, 식단 관리는 어떤 식이 좋으며 뭘 포기할 수 없는지 등등 ㅋㅋㅋㅋ 완전 TMI.......

그래서인지 몰라도 그에 맞춰서 코칭해줌. 내가 말하고 까먹은 얘기도 종종 확인해줌. (요즘은 위장이 괜찮으세요? 어제 ㄱㄴㄷ를 드셨던데 소화는 잘 되었나요)

 

눔 시작하기 전에 후기를 많이 찾아봤었는데, 후기가 극과 극이었다. 내가 찾아낸 차이점은 코치 활용 여부다.

만족하는 사람들은 모두 코치를 잘 활용하라고 말했다. 불만족하는 사람들은 코치가 기계적이라고. 딱히 의미 없는 것 같다고 말했고.

내가 수동적으로 하면 코치도 기계적으로 나오는 듯. 

그 말을 반대로 하면, 내가 적극적일수록 코치도 적극적이라는 거다.

 

내 담당 코치님은 주말이 되기 전에 꼭 주말 계획을 물어본다.

예를 들어 과식을 피하겠다고 말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할 거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 

결혼식 뷔페에 갈 일이 있다거나, 약속이 있다거나, 이런 걸 얘기하면 그에 따른 팁도 줌.

마찬가지로 월요일이 되면 새로운 계획을 세우자고 제안함. ㅋㅋㅋㅋㅋ 잘 못 지켰으면 다시 해보자고 하고.

 

초반에는 일부러 더 코치님에게 말을 걸었다.

주말 계획 못 지킨 날은 이러이러해서 못 지켰다 말하고, 갑자기 약속이 생긴 날은 '메뉴가 이건데 칼로리 예산을 초과할 것 같아요' 하고 말하고. 

그러면 위로해주기도 하고,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주기도 한다.

 

 

 

 

 

 

 

 

눔을 시작하고 나서는 체력이 느는 게 느껴지고, 몸무게도 꾸준히 빠졌는데, 잠깐 정체기가 왔다.

똑같이 열심히 하는데 몸 컨디션도 안 좋고 몸무게도 계속 똑같거나 더 늘어나는 거다.

그럴 때도 걱정된다고 말하면 '이러이러해서 그런 거니까 걱정 마라'라거나 '잘하고 있다'라거나 더 신경을 써주는 느낌.

이때 좀 감동이었다. 

 

이게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의외로 힘이 된다. 

잘 해내고 칭찬받고 싶고, 실패한 것 같을 때도 잘한 점 찾아서 알려주고. 이 정도면 성공이라고 말해주고. 

열심히 하는 동력이 되었다. 누미 여러분, 힘들거나 하기 싫을 때는 코치에게 징징거립시다! 그러라고 있는 코치니까요.

 

 

 

 


그룹

눔은 일대일 코치와 그룹이 상호 보완하며 건강관리를 돕는다.

그런데 그룹도 일대일 코치랑 마찬가지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다를 듯.

 

그룹에서 늘 보이는 사람이 10명 정도길래 열댓 명이 한 그룹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30명도 넘는 사람이 한 그룹인 듯?ㅋㅋㅋㅋ

나는 운동 기록이랑 아티클에서 내준 과제 올리는 정도로 하지만 적극적인 사람들은 진짜 열심히 활용한다. 

운동 기록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단 사진 찍어 올리기도 하고, 주말이라 망했다며 힘내자며 그냥 메시지를 남기기도 함.

고민을 털어놓거나 자기만의 팁을 남기기도 하는데 그게 또 재미있다. 

 

예를 들면 누가 "직장인이라 운동할 시간이 없어요. 다들 어떻게 하세요?" 하고 질문을 올린다. 처음엔 댓글이 2~3개 달리는데, 그러면 그룹 관리 코치가 전체 그룹원에게 문자(?)를 보낸다. 모두 자기만의 방법을 나눠달라고. 그럼 또 열댓 명이 우르르 댓글을 달아줌.ㅋㅋㅋㅋㅋ 의외로 여기에 쏠쏠한 팁이 많았다. 워킹맘 워킹파파인데 출근 전에 등산하고 가는 분도 있고, 출퇴근 시간에 1시간 이상 걷고 점심시간마다 계단을 오르는 분도 있고, 회사 의자에 앉아 '책벅지'라 불리는 허벅지 운동을 하는 분도 있고. 

 

처음엔 어색했는데, 지금은 나름 활용하고 있다. 개인 페이지에서 운동 기록할 때 '그룹에 공유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어봐서 자동 공유가 됨.

운동 너무 하기 싫을 때 들어가면 다른 사람이 올린 거 보고 자극받을 수 있고.

열심히 활동하는 20대부터 60대 어르신까지, 학생부터 회사원, 개인사업자, 워킹맘, 전업주부까지 있어서 더 도전받는다.

 

 

 

 

 

이 질문은 내가 했다. 그랬더니 폴바셋 아몬드브리즈 라떼 이야기해주신 분이! 이 이후로 이렇게 먹고 있음. 맛도 생각보다 괜찮다.

 

 

 

 


식단 & 운동 기록

머니백 프로그램에서 환급받으려면 식단 기록이 필수다.

기록하는 게 잘 안 맞는 사람에게 눔 프로그램은 잘 안 맞을 수 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니 당연하다고 생각함.

기록하고 정리하고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눔으로 효과를 많이 보는 듯. 

 

일주일의 식단 기록을 일요일 밤 11시 전까지 완료해야 하는데, 전에 기록하지 못했더라도 주말에 몰아서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걸 노리고(?) 주말에 몰아서 기록한 뒤 머니백만 받는 사람들도 있다. 

머니백 환급은 성공했지만 효과는 못 봤어요, 하는 후기가 그런 식.

 

식단 기록은 매일 하는 걸 추천합니다. 하루 지나면 기억도 안 나고요.

 

나 같은 경우는 아침 출근길에 아티클을 다 읽고 식단도 미리 다 써놓는다. (오늘 뭘 먹을지 전날 밤부터 고민하는 편ㅋ)

물론 실제 먹는 게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그것만 그때그때 수정하고. 

미리 계획해두면 권장 열량 지키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기왕이면 더 맛있게 배불리 먹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음.

 

그 덕분에 눔 시작하고 나서도 곱창볶음이나 치킨을 계속 먹을 수 있었다(처음 3주 동안 매주 먹음ㅋㅋ).

대신 곱창을 덜 먹고 쌈채소를 많이 먹는 식으로. 원래 혼자 한 마리 다 먹던 치킨을 이제는 반 마리만 먹고 치킨무 대신 채소 샐러드를 같이 먹는 식으로. 게다가 눔에서는 빨간 음식이나 노란 음식이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지 않고, 비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그렇게 먹으면 코치님께 칭찬도 받음. (세상에 곱창을 먹고 칭찬을 받다니! ㅋㅋㅋㅋ)

(참고로 내가 평소에 먹는 곱창집은 1인분 시키면 1.5인분 같은 양을 준다. 그동안 난 그걸 혼자서 다 먹었다. 2인분도 거뜬한데 1.5인분 쯤이야.... )

 

 

 

 

 

 

 

곱창 먹고 칭찬받았던 날은 점심에 샐러드를 먹었다. 곱창 먹어야 하니까 미리 조절하기.

약속 있거나 고열량 음식을 먹고 싶다면 미리 계획하자. 코치에게 물어보자. 죄책감 없이 맛있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팁을 알려줌.

 

 

지금까지 경험한 눔은 주로 식단에 초점을 맞춘다. 그런데 나는 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됐을까?

정답. 많이 먹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하면 칼로리 예산이 늘어난다. 권장 열량이 늘어나서 더 먹을 수 있다. 

기본 예산은 1200에서 시작하는데, 미친듯이 운동해서 1600~1800까지 늘린 적도 있음.

진짬뽕, 비빔면, 짜파게티 먹고 싶은데 얘네들은 다 칼로리가 너무 높아서...

이럴 땐 먹고 운동을 엄청 해주거나 먹기 전에 운동을 해줬다.

자전거를 아침저녁으로 타면(1시간에 200~300칼로리 소모) 1600까지 늘릴 수 있는데, 문제(?)는 자전거를 타기 힘들 때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다가 유튜브 땅끄부부 칼소폭 시리즈를 하게 됨.ㅋㅋㅋㅋ 어떻게든 먹고야 말겠다는 의지!ㅋㅋ

 

그리고 위에도 적었지만 운동하면 기록이 남는다. 그룹에도 공유할 수 있다. 그게 또 혼자 운동할 때보다 좋았다.

그러다 보니 주 3회 할까말까 했던 내가, 주 6~7회 운동을 하고 있음. 맛있는 거 먹으려고. ^^^^

 

 

 

어느 일주일의 활동 기록.

 

 

매일 운동을 해서 칼로리가 넘치지 않도록 맞췄다.

활동 기록 그래프 보면 유일하게 운동 안 한 일요일. 평소처럼 먹고 빨간색 경고등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눔코치 어플을 열심히 활용하면서 머니백 과제를 해냈고,

1차 환급(1~4주차, 5000원)을 받았습니다.

 

 

 

 

3주차부터는 3~4주 끝내고 성공, 5~6주 끝내고 성공 문자가 온다.

 

 

 

1차 환급 금액은 5000원이지만 2차 환급 금액은 65000원... 훨씬 크다. 

 

 

 

 

 

 

 이제 6주차 시작합니다. 끝까지 성공해보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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