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먹어봤다 게시판의 첫 글!
약 한 달간 처음 먹어 본 간식 기록. 간단 후기.
원래 던킨에서 도넛 잘 안 먹고 커피만 마시는 사람이 나야 나.
그런데 이달의 도넛이라고 할인한다길래 혹 해서 사 먹어 봄.
단짠단짠의 정석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덜 달았고 덜 짰다. 조금 느끼했고.
다음부터 안 사 먹을 듯.ㅋㅋㅋㅋ 같이 나온 시리즈로 로얄 우유 도넛도 있는데 그것도 기대가 안 된다.
그냥 먹던 거나 먹어야지... (먹던 거: 바바리안 먼치킨,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카페모카롤)
쟈뎅샵 앱테크 덕분에 먹게 된 커피 2종. 쟈뎅 시그니처 로얄 헤이즐넛 & 디카페인 블랙.
편의점에서 사 먹어 본 적 있는데, 뭔가 느낌이 더 연하다.
최대한 편의점 느낌으로 얼음 가득 넣고 먹고 있는데, 헤이즐넛은 일주일 만에 다 먹음. 또 구입할 예정.
디카페인 블랙은 디카페인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너무 연해서 또 사게 될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파우치에 든 제품보다는 쓰레기가 덜 나오는 느낌이라 좋다.
비엔나커피하우스에 가면 비엔나만 먹었는데, 처음으로 뷔너 카페 아이스 먹어봤다.
폴 바셋 아이스크림 라떼랑 비슷하지만 다르다(아무래도 아이스크림이 다르기 때문이겠지).
폴바셋 아이스크림 라떼는 먹다 보면 약간 셰이크 같은 느낌이 나고, 비엔나커피하우스의 뷔너 카페 아이스는 아포가토 느낌이 강하다(이것도 주관적인 평가지만).
각각 나름의 매력이 있고, 아이스크림이 있는데도 덜 단 느낌이라 뷔너 카페 아이스 자주 먹게 될 듯!
그리팅몰에서 샌드위치&샐러드 시켜 봄.
햄치즈크로와상샌드는 정말 재료가 그게 다인데, 생각보다 알차고 맛있었다!
샐러드는 소스를 잘 섞어서 먹으면 괜찮다. 후기 보니 소스가 독특해서 호불호가 있는 편인 것 같은데 난 괜찮았다.
여름이라 쟁여둘 수 없어서 하나만 샀다. 아쉽. 다음에 또 할인하면 사 먹어야지.
쿠팡에서 처음으로 대용량(?) 컵커피를 구매해봄.
둘 다 처음 먹어 보는 종류였으니 모험이었다.
맥심 TOP 볼드 에스프레소 라떼
- 용량 넉넉함.
-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부드럽지는 않고.. 진하기만 한 것도 아닌데.. 음... 내 입맛에는 그저 그랬다.
- 원래 잘 먹는 컵커피: 스타벅스 카페라떼, 매일유업 마이 카페라떼 마일드 로어슈거,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푸르밀 생초콜릿 라떼
- 고카페인(아이들 준다는 분 있는데, 고카페인 제품이란 걸 잊지 마세요)
- 아주 단 카페모카 같음. 벨지엄 쇼콜라 모카를 좋아하는데, 그 저렴이 버전? 앞으로 편의점에서 발견하면 벨지엄 쇼콜라 모카 대신 이걸 사 먹을 듯.
- 나는 괜찮았다! 호! 가격도 저렴하다. 다음에 또 사고 싶어질까 봐 장바구니에 담아둠.
요플레 프로틴 플레인&딸기 바나나 맛
완전 괜찮았다!
프로틴 제품은 맛없다는 인식이 많았는데, 이건 진짜 맛있었음.
사실 요플레도 주로 플레인만 맛있게 먹는 편이고, 딸기 바나나는 반신반의하며 먹었는데... 플레인보다 맛있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용량도 넉넉하고 맛도 좋고 고단백질인 것도 좋아서 강추.
둘 중에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딸기바나나 고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