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_내돈내산/먹어봤다

[월간 간식: 7] 마법의 딸기 + 빨라쪼델프레도 + 나탈리 오렌지망고 + 다이제볼 + 할리스 올데이브런치 + 에이스 뉴욕치즈케이크 + 제주 마음샌드 + 한컵순대곱창 + 이디야 편의점커피 외

thisisyoung 2021. 8. 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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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우유도 만들어 먹고, 딸기 에이드도 만들어 먹고. 한 달 동안 열심히 먹었다.

 

한번에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도착하자마자 3분의 1은 냉동보관했다. 정말 잘한 선택!

유난히 푹푹 찌던 여름날, 일해야 하는데 8시간 내내 앉아 있을 뿐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때였다.
커피로는 더 이상 채워지지 않고(뭐가?ㅋㅋ) 캡슐도 더치도 편의점 커피도 더 이상 끌리지 않을 때, 달고 상큼한 것이 먹고 싶어 딸기 라떼를 주문해 먹었다. 뭐라도 마시면 힘이 날까 싶은 마음에...ㅎㅎ (물론 음료를 바꾼다고 일의 결과물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느낌적인 느낌일 뿐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먹은 딸기우유는 맛있었고, 친구가 전부터 추천했던 마법의 딸기를 구입함!
카페에서 사용하는 청이라고 한다. 생딸기를 사용했고.


결과는 대만족! 초반에는 우유에 타서 잘 먹었고, 끝에는 탄산수에 타서 잘 먹었다. 청 자체가 단 편이기 때문에 플레인 탄산수에만 타 먹어도 달고 맛있다. 탄산수에 탈 때는 넘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제가 해봐서 압니다...치우기 힘들어요)

내가 살 때는 2.5kg가 최소 단위라서 그걸 샀는데, 좀 많다. 3분의 1을 냉동실에 덜어뒀으나 그래도 많다. ㅋㅋㅋㅋ 날마다 두어 잔씩 타 먹는 게 아니라면. 1~3인 가구는 요즘 새로 나온 1.3kg를 추천함.
참고로 유통기한은 제조일부터 한 달이나, 2주 내 섭취를 권장한다고 한다.



 

빨라쪼 세브란스병원점 메뉴판과 수박&요거트 젤라또

내가 다니는 병원에 젤라또 매장이 있다.

추억의 띠아모, 추억의 떼르드글라스가 떠오르는 젤라또 가게! 아이스크림은 다 좋아하지만 특히 젤라또가 좋고요.

갈 때마다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수박 젤라또를 사면 사이즈업으로 다른 메뉴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메뉴판을 보고 말았다. 

병원 방문이 우울하게 끝나지 않으려면 맛있는 걸 먹어줘야 한다고 합리화하면서 바로 결제함.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다가 녹았는데, 수박맛 요거트맛 선택했고 한 컵에 4000원이다.

역시 젤라또는 맛있었다. 이 다음에 갔을 때 망고맛+수박맛으로 또 먹었음. ㅎㅎ

 


 

 

처음 배송오던 날(왼쪽), 실제로는 결국 다 녹아서 먹었다.

나탈리 오렌지망고는 코스트코에서 유명한 상품인듯.

나는 마켓컬리에서 처음 봤고, 마켓컬리에서 샀다. 배송비 맞추려고 할인상품 보는데 눈에 띄어서.

최근 따옴이랑 돈시몬 오렌지주스를 맛있게 먹었기에 이것도 사 봄. 여름이라 그런지 잘 먹지 않던 단음료가 당긴다.ㅎㅎ

 

오렌지와 망고가 섞여서 생각만큼 달았다. 

신맛 싫어하는 내 입맛에 시지는 않고 상큼했음.

그치만 따옴이나 돈시몬 주스랑 비교했을 때 알갱이가 씹히지 않아서 그냥 그랬다. 또 사 먹지는 않을 듯. (참고로 아직 마켓컬리에서 할인 중)

약간 얼어 있을 때 먹는 게 좋았을텐데 다 녹은 후에 먹어서 조금 아쉽다.  


 

커피랑 먹기 좋은 다이제볼.
다이제볼 하나 안에 8개 봉지가 들어 있다.

다이제볼 역시 마켓컬리 구매.

간식 타령하는 반려인을 위해 샀지만 내가 더 많이 먹었다.

커피에 곁들일 간식이 필요할 때 한 봉지 먹으면 딱 좋다. 달지만 달지 않은 초코과자의 맛. 개인적으로는 기존 다이제보다 훨씬 좋음. 아직 남아 있어서 8월에도 잘 먹을 듯.

티 푸드, 커피 푸드로 추천.

 


우리 동네 할리스커피는 한적해서 좋다.

 

할리스커피 올데이 브런치 세트 에그데니쉬.

두 번 갔는데 두 번 다 에그 데니쉬로 선택했다.

아점으로 먹기 딱 좋은 양에 기대 이상의 퀄리티라서!

아메리카노+에그데니쉬가 6000원인데, 나처럼 라떼로 변경하면 500원 추가된다.

사진을 잘 못 찍었는데, 정말 괜찮음. 기대 이상이었음.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리는 에이스 뉴욕치즈케이크 맛.

간식에도 계파가 있다면, 나는 음료 파다. 반려인은 과자 파.

정말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과자를 먹는다. 그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오로지 군것질을 마음껏 하기 위함....

각설하고, 이 과자도 반려인을 위해 구입함.

2개 샀는데 난 단 세 조각 먹었다. ㅋㅋㅋㅋㅋ 

 

기존 에이스가 믹스커피랑 잘 어울리는 맛이라면, 뉴욕치즈케이크 에이스는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린다.

달고 느끼함. 나는 한 번 먹어본 것으로 족한데, 신랑 입맛에는 아주 좋다고 함. 


제주 마음샌드. 따로 포스팅하려고 챙겨놨는데...

 

제주도 갔을 때 힘들게 사왔던 마음샌드.

맛있긴 맛있는데, 또 줄 서진 않을 것 같다.

유통기한 10일이라 열심히 먹었음.

고급 국희 맛. 고급 롯데샌드 맛.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 막 먹기 시작하면 이렇다.

 

한컵순대곱창은 CU에서만 파는 것 같다. GS25에 갈 때마다 찾아봤는데 안 보임.

출출할 때 야식으로 딱이라며, 맥주 좋아하는 친구가 추천해줬는데 우리는 저녁으로 떡볶이와 함께 먹었음.

조금 비싼 편이긴 한데, 순대도 곱창도 확실히 괜찮다. 맛있었음.

8월에도 한 번 사 먹었다. 사진을 대충 찍어서 잘 안 나오는데 생각보다 곱창도 꽤 들어 있다. 이건 양 늘려줬으면... ㅋㅋ


이디야에서도 컵커피가 나왔다!

 

집앞 씨유에 갔는데 이디야 컵커피가 있었다.

처음 보는 거라 겟! (참고로 같은 날 이디야 카페에 갔지만 팔지 않았다. 당연하게도.ㅋㅋ 편의점 전용 상품인 것으로 보임)

 

이디야 컵커피 카페라떼 맛과 토피넛 맛을 다 먹어봤는데, 꽤 괜찮다.

가격을 내리고 양을 좀 줄였으면 좋겠음.

아무튼 이디야 시그니처는 역시 토피넛라떼라서 컵커피로 그 맛을 잘 살렸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잘 살린듯. 재구매 의사 있음. 요즘 2+1 행사 중이라서 아마 조만간 또 먹을 듯. 


컵커피들

 

편의점에서 파는 할리스 콜드브루 딜라이트, 할리스 리스트레또 딜라이트.

특이해서 사 먹어봤고, 두 번 먹지는 않을 맛.

GS마트에서 산 서울우유 카페오레는 나쁘지 않았다.

 

유난히 컵커피를 많이 먹은 7월. 더워서 커피 타기도 싫었나 봄.

 


크림치즈 찰떡파이. 내 스타일은 아니다. 남편은 매우 맛있다고 함.
오랜만에 먹은 포키. 사실 빼빼로보다 포키를 더 좋아한다. 세울 수 있다고 해서 접어봤는데, 더 불편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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