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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외식: 7] 티바두마리치킨 고마간 + 피자헤븐 반반피자 + 밥이답이다 + B마트 샐러드 + 돈까스먹는용만이 + 롯데리아 치즈 no.5 + 라화쿵부

thisisyoung 2021. 8.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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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두마리치킨 고마간+후라이드

위메프오 어플에서 주문했다. 매주 금요일 7000원 할인이었음. 

티바두마리치킨은 처음이고, 알마간(알싸한마늘간장) 치킨이랑 고마간(고추마늘간장) 치킨을 미는 것 같았다.

나는 친구 추천으로 고마간을 시킴. 

굽네 고추바사삭은 내 취향 아니어서 티바두마리치킨 고마간도 비슷할까 봐 걱정했는데 달랐음. 맛있었다.

그렇지만 너무 매워서 재주문할지는 모르겠음 ㅠ

기대 안 하고 시킨 후라이드 치킨은 깨끗한 맛이었다. 괜찮았음!

 


피자헤븐 처음. 반반피자도 당연히 처음.

오랜만에 피자도 먹음.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위메프오'라는 배달 어플을 알게 됐는데, 첫 주문 7000원 할인이라 시켜봤다.

피자헤븐 반반피자(스테이크, 쉬림프)인데 기대 이상. 진한 맛이었음. 스테이크는 베스트 메뉴라서 고른 건데 왜 베스트인지 알겠는 맛. 떡볶이는 리뷰 이벤트로 받음.

피자도 떡볶이도 전부 맛있었다. 떡볶이는 역시 밀떡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긴 쌀떡인데도 말랑하고 맛있었다. 피잣집인데 떡볶이 리뷰가 더 많이 보이는 특이한 곳 ㅋㅋㅋ

하나 아쉬운 건 떡볶이도 매콤하고 쉬림프피자도 매콤해서 맵찔이에게는 좀 힘들었습니다. 

(떡볶이 위에 있는 치즈와 콘옥수수는 반려인이 따로 올림. 치즈 엄청 좋아하는 사람 ㅋㅋㅋ)


고추장삼겹살 덮밥+미역국 세트

세브란스병원 푸드코트, 그 안에서도 밥이답이다 라는 가게에서 파는 미역국 세트메뉴.

고추장 삼겹살 덮밥이다. 

푸드코트 입구 키오스크에는 일부 식당 음식만 주문 가능해서 그동안 몰랐는데, 개별 주문하는 식당들이 있었다. 밥이답이다도 그중 하나.

아무튼 고기가 먹고 싶어서 골랐는데, 고추장삼겹살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다. 미니 미역국은 생각보다 안 미니였고.ㅋㅋ  그래서 엄청 배불렀다. 

 


네이키드 포슬한 쿠스쿠스 쉬림프 샐러드

배민 B마트에서 주문했다.

서울로 이사오고 좋은 것 중 하나는 B마트 배달이 된다는 건데, 급할 때 아주 좋다.

이날 같이 시킨 수박은 완전 물 수박이라 실패했지만 ㅠ 샐러드는 2개 다 좋았다. (용기도 나름대로 친환경이라 죄책감이 덜하고ㅠ)

네이키드 리코타와 시금치 페스토 샐러드, 네이키드 포슬한 쿠스쿠스 쉬림프 샐러드(사진)를 먹었는데, 양이 좀 적어서 그렇지 맛있고 구성 좋고. 다음에 B마트에서 주문하게 되면 또 시킬 듯!


상계역 유명 돈까스. 듀얼돈까스(핫+기본)랑 까르보돈까스를 시켰다.

이사 오기 전부터 기대했던 집.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오기도 했고, SNS에서 한동안 유명하기도 했다.

돈까스 좋아하는 반려인과 함께 모처럼 밖에서 외식했던 날. 줄 서야 할까 봐 걱정했는데 자리 많았다.

반려인은 기본 돈까스를 먹겠다며 듀얼돈까스를 시켰고(기본맛+매운맛 반반), 나는 후기가 아주 많은 까르보돈까스를 골랐다.

까르보 소스가 매콤+느끼라 정말 맛있었는데, 먹다 보니 느끼했음. ㅠ 돈까스라 어쩔 수 없나.

일반 돈까스는 익히 아는 옛날 돈까스 맛이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제주도 맛집에서도 실패한 적이 있는데, 여기도 실패까지는 아니고... 그냥 내 입맛에는 평범함.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을 듯하다. 하지만 동네에 있다면 또 갔을지도! 포장도 가능하다.

 

 

 


치즈 넘버 파이브.
롯데리아 신메뉴 치즈 No.5버거

일이 많아서 스터디카페에서 일했던 날.

저녁은 스터디카페 앞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평소에 안 먹던 걸 시켜보았다.

신메뉴라고 했음. 롯데리아 치즈 no.5

나는 완전 맘에 들었음! 오랜만에 롯데리아에서 먹고 싶은 걸 찾았다고나 할까!

치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합니다. 나름 다양한 치즈맛도 느껴지고 패티도 두 장이고. 괜찮았다! 

 

롯데리아와 롯데리아와 롯데리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는 롯데리아밖에 없다. 이것도 6월사진이군; 

오랜만에 먹은 롯데리아 오징어링은, 내 기억 속에서 미화됐던 것인지... 그냥 그랬다.

대학생 때는 간단한 간식으로 종종 사 먹었는데, 세월이 많이 흐르긴 흘렀나 봄;;

징거버거 1+1 행사할 떄가 있어서 사 먹기도 했고. 

롯데리아가 가장 가까운 패스트푸드점이다. 

 


라화쿵부 마라샹궈.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었음.

 

나는 마라샹궈를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신랑이랑은 먹은 적이 거의 없다. 친구들 만날 때만 먹고.

그런데 팬데믹 이후 친구들 만날 일이 현저히 줄어서, 마라샹궈 먹을 일도 거의 없어졌다.

기념일을 맞아 평소에 둘이 안 먹던 걸 먹자, 하고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먹으러 감.

심지어 신랑은 마라탕도 처음 먹는다고... 둘 다 먹으려고 조절하다 보니 마라탕 내용물을 엄청 적게 담았는데, 다음에는 마라탕을 많이 마라샹궈를 조금 먹기로 했다. (처음 먹는 반려인 입맛에 마라샹궈가 넘 맛있었다고 함 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먹어서 감을 잃었다. 초록채소랑 버섯, 감자를 더 많이 넣었어야 했는데ㅠㅠ 아쉽.

사진 보니 이건 7월이 아니고 6월이네. 하지만 6월 끄트머리니까 그냥 남기기로 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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