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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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바로이즙 ABC주스 + 망고바나나주스 [122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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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굽네치킨 1/2마리 + 샐러드 [524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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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굽네치킨 1/4마리 + 샐러드 + 떡볶이&순대 1/2인분 [66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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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아몬드브리즈 카페라떼 2잔(오전) [88kcal], 야쿠르트(오후) [35kcal]
총 섭취 칼로리 1429.
- 예산에서 19칼로리 초과되었지만, 30 안 넘었으니 아주 훌륭하다. (나에게 관대한 편ㅋㅋ) 밤에 야쿠르트만 안 먹었어도 안 넘었을 텐데, 갑자기 마시고 싶었음.
- 원래 저녁도 점심처럼 치킨+샐러드 조합으로 혼자 먹을 예정이었는데, 짝꿍이 떡볶이 사서 들어옴. 그래서 계획과 달라졌다. 그래도 많이는 안 먹음.
- 하지만 계획 자체는 코치님께 칭찬받음. 하루 종일 치킨을 먹겠다는데 칭찬받다니, 흐뭇하다. 단백질 + 채소 조합은 역시 옳다.
오늘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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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노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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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노 폼롤러 스트레칭 15분, 다이어트 스트레칭 챌린지 2주차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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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기 21층x3회
- 눔 그룹에 보면 틈새시간을 잘 활용하는 분들이 있다. 특히 어떤 분은 직장인인데,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서 30분씩 걷고, 점심시간에는 계단을 오른다. 25층씩 5번, 이런 식으로. 나도 이번 주에는 퇴근 이후에 계단을 오르기로 했음. 오늘이 첫날이었다. 15층을 한 번씩 오른 적은 있어도 아파트 꼭대기까지 가본 건 처음이었다. 그것도 여러 번 반복해서. 너~무 힘들었다.
- 다노 폼롤러 스트레칭과 폼롤러 마사지는 각각 다른 영상이다. 오늘 한 폼롤러 스트레칭의 풀네임은 '전신 부기 쏘옥 빠지는 8분 폼롤러 스트레칭'인데, 8분은커녕 10분도 넘는다. 운동할 땐 심박수랑 소모 열량 재느라 늘 미밴드를 켜놓는데, 정말 13~15분 정도 걸린다. 더 쉽게 접근하라는 뜻이겠지만 8분 말고 10분으로 하지. 난 15분 했는데 이름이 8분 스트레칭이라 괜히 손해 보는 기분(?).
월요일이 되어 코치님에게 답변을 받았다. 예상보다도 긍정적인 반응. 체중 줄고 있는 것도 축하받았고, 토요일에 빵을 마음껏 먹은 것도 오히려 칭찬받았음. ㅋㅋㅋ 치킨 먹는 계획을 칭찬받고, 빵을 즐겁게 먹어서 칭찬받고. 후후후. 단기간에 살 빼는 게 목적이 아니니까.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게 목적이니까. 눔코치 하는 동안 먹고 싶은 음식 '잘' 먹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
아무튼 코치님 왈. 먹고 싶던 음식을 먹을 때는 죄책감 없이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게 좋다고. 그래야 내가 집에 와서 운동한 것처럼 대처도 잘할 수 있다고 함. 칼로리 예산도 초과하고 계획도 못 지킨 날이었지만, 그래도 잘한 점을 찾아서 응원해주는 눔코치. 사실 이분의 가장 주된 역할은 멘탈 관리인지도 모른다. 우쭈쭈 해주고 독려해주는 것. 솔직히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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