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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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ABC주스 [47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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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두부 계란 샐러드+통밀식빵 토스트+오이+토마토주스 [464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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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야채김밥+라볶이 [762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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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아몬드브리즈 카페라떼 1/2(오전) [28kcal], 아몬드브리즈 카페라떼(오후) [44kcal]
총 섭취 칼로리 1345.
- 저녁에 대놓고 과식했다. 야근하느라 밥 해 먹을 시간이 없었고(원래 스팸김치찌개 먹으려고 했는데ㅠ), 간단하지만 맛있는 걸 먹고 싶었음. 쫄볶이가 먹고 싶었지만, 내가 간 분식집에는 메뉴가 없어서 라볶이를 시켰다. 김밥도 먹고 싶어서 김밥도 시켰다. 반쯤 먹었을 때 너무 배불렀는데(칼로리 제한을 한 달 정도 했더니 위장이 확실히 작아졌다), 억지로 다 먹었다. 잠들 때까지 배불렀음...
- 너무 놀라운 건, 그런데도 칼로리 예산이 남았다는 사실이다. 아침과 점심에서 많이 세이브했기 때문이리라. 사실 점심에도 식빵은 한 쪽밖에 안 먹었는데, 오이가 생각보다 너무너무 배불렀다. 토마토주스도. 오후 내내 배부른 상태였는데, 칼로리 예산은 남다니. 칼로리 신호등에서 초록색 음식이 얼마나 대단한지(포만감을 주는지) 새삼스레 느끼는 날이다.
- 그래도 저녁은 남길 걸, 반성이 된다. 배부른데 억지로 먹어서 위장을 늘리는 습관은 좋지 않다. 위장에 부담이 되니까. 안 그래도 소화기관 약한데, 과식 금물 폭식 금물이다. ㅠㅠ
오늘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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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노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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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12.7km, 50분
- 오늘은 운동 미션(계단&스트레칭챌린지) 실패다. 늦게까지 일했는데 1층에 다시 내려가서 계단을 오르고 싶지 않았다. 스트레칭 챌린지도 귀찮았다. 이래서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일이 많거나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다 놓고 싶어짐...
- 그래도 아침에 모처럼 자전거 탔다!! 대신 다른 걸 포기했지만.. 괜찮다^_ㅠ 요즘은 비 안 오는 날이 귀해서, 자전거 탈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그것도 밤이 아니고 오전이라니! 햇살이 비치는 공원이라니! 결심하고 나간 덕분에 잠시나마 스트레스 풀며 달릴 수 있었다. (공유 자전거라 속도는 느리지만 난 딱 좋다ㅋㅋ)
- 달릴 때 느낀다는 러닝하이(running high, 러너스하이runners high)를 자전거 타면서도 경험할 수 있는 걸까? 지식백과 찾아보니 그렇다고 한다. 내가 자전거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러너스하이 때문인 듯. 러너스하이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다음 링크(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73XXXXKS3882)를 확인해보면 좋겠다.
- 다른 운동은 못 했지만 그나마 아침에 자전거를 탄 덕에 오늘은 권장 열량 안에 들 수 있었다. 블로그 다른 게시글(https://thisisyoung.tistory.com/20)에도 적었듯 자전거는 칼로리 소모가 정말 큰 운동이다. 같은 시간 유튜브 보고 운동한 것보다 더 많은 열량을 태운다. 자전거 안 탔으면 라볶이도 안 먹었을 듯.ㅋㅋㅋ 아무튼 계단 오르기랑 스트레칭 챌린지 합한 것보다 아침에 많이 벌어 놓아서(?) 여유 있었던 것 같다.
- 그래도 칼로리가 문제가 아니고, 운동을 한다는 게 중요함. 운동하기 직전까지도 굉장히 귀찮고 괴롭지만, 끝나고 느끼는 쾌감이 좋다.
오늘도 예약 글. :)
주말에 수면 패턴 잘 잡기를, 책 이야기도 올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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