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볼 때 주로 이용하는 업체는 세 군데다.
이마트,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모두 서울 경기권 새벽 배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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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만 원 이상 무료배송. 제품이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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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4만 원 이상 무료배송. 신기하거나 편리한 제품이 많음. 급하게 집들이 선물 살 때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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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3만 원 이상 무료배송. 무농약 채소, 무항생제 육류 등이 저렴함.
동네 작은 마트, 코스트코, 쿠팡 등도 종종 쓰지만 3순위에 드는 건 위의 세 곳.
원래 이마트 쓱배송은 맘키즈 회원 무료배송 쿠폰(매달 1~15일에 쓸 수 있었음)을 유용하게 썼는데, 아마도 이번 달부터 사라진 듯. ㅠㅠ 아무래도 직접 가서 사야겠다.
이번 주는 이마트몰 쓱배송을 이용했다.
1. 우리 집 필수품(언제나 사는 상품)
성인 둘이 살지만 우유를 많이 먹는 편. 꼭 두세 팩씩 주문한다. 칼로리는 100ml당 70kcal.
샐러드 재료도 항상 산다. 이마트몰에서 가장 많이 사는 건 무농약 버터헤드레터스.
다른 데서 다른 제품도 몇 번 사봤는데 이 제품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다.
'버터헤드'라는 이름으로 파는 것도 먹어봤는데 비슷한 품종이지만 다른 것 같다. 그쪽이 좀 더 딱딱했음.
깨끗이 씻은 뒤 샐러드 탈수기에 탈탈~~ 털어서 락앤락 샐러드볼(샐러드보관용기, 4L)에 담았다.
2. 떨어지면 사는 제품(상비품)
하인즈 할라피뇨케찹이랑 비슷한데 좀 다르다. 내 입맛에는 둘 다 맛있어서 그때그때 싼 걸 산다. (그러다 보니 거의 오뚜기ㅋㅋ)
칼로리, 나트륨 함량이 오뚜기 토마토 케첩보다 할라피뇨 케첩이 더 낮네. 이번에 처음 알았다.
100g당 80kcal.
우유만큼 치즈를 좋아하는 동거인 덕에 체다치즈도 떨어지지 않게 구입함.
노브랜드 치즈는 처음 사 봤다. 1장에 60kcal.
마시는 요거트 종류도 꼭 구입하는 편인데, 이번엔 내가 과일주스 만드는 데 쓰려고 야쿠르트로.ㅎㅎ
야쿠르트라이트는 1개당 35kcal라고 한다. 기존 야쿠르트보다 10kcal 정도 적다.
3. 새롭게 산 제품
샐러드에 가끔 벨큐브 플레인 치즈를 올린다. 간식으로 먹을 때도 있고. 할인하길래 벨큐브 대신 사 봤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4개에 130kcal. 1개당 32.5kcal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유기농 콜리플라워, 그린빈, 당근, 완두콩으로 이루어진 냉동 채소믹스다.
나는 식단에 채소를 넣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지만, 이 채소 믹스는 정말... 내가 싫어하는 채소만 모았네. ㅋㅋㅋㅋㅋㅋ
순전히 짝꿍 부탁으로 샀다. 난 안 먹을 가능성이 98%.
코스트코에서 파는 건 너무 용량이 커서 이걸로 샀다. 600g.
작년에 샀다가 엄청 오래 먹고 다시는 안 살 생각이었는데, 얼마 전부터 생각이 바뀜.ㅋㅋㅋ
망고만 먹으면 좀 별로지만, 바나나랑 같이 갈아 먹으면 꿀맛이다.
달달한 걸 먹고 싶을 때 과자 대신 추천. 바나나 1개, 망고 한주먹, 요구르트 1~2병 정도.
스타벅스에서 파는 망고프라푸치노는 망고주스를 갈아주는 거지만, 이건 어쨌든 진짜 망고니까 더 건강한 듯!
주말에 바나나도 사 왔다.
4. 가끔 사는 것
애호박은 말 그대로 가끔 사는 식재료.
그때그때 한두 가지 식재료에 꽂혀서 그것만 먹곤 하는데, 이번 주는 애호박&버섯이다.
기름 없이 볶아도 넘나 맛있는 것! 오늘 바로 해 먹고 며칠 안에 또 살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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