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_개인적인/(구) 식단+운동 일지

오늘의 건강관리 200806~07 (눔코치 D+49, 50)

thisisyoung 2020. 8. 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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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오늘 너무 바빴습니다. 하루 종일 블로그 들여다볼 시간도 없어서 이제야 기록 남깁니다.

주말에 책일기 올리고 싶었는데,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일이 몰려드네요..ㅜㅜ

 

아무튼 이틀 사이에 눔코치 7주차가 끝나고 8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눔 머니백 2개월 여정이 끝나갑니다. 우연히, 조금은 충동적으로 시작한 눔이었는데, 알차게 잘 이용하고(?) 일주일 남았네요. 마지막 주까지 열심히 하면서, 추가로 등록할지 말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늦었지만, 이틀 간의 기록 남깁니다. :) 

봐주시는 분들 늘 고맙습니다.

 


8월 6일 목요일의 식사

  • 아침: 바로이즙 ABC주스 [47kcal]

  • 점심: 소시지 에그 치즈 머핀+아이스 카페라떼 [603kcal]

  • 저녁: 뼈해장국+현미잡곡밥+깍두기 [727kcal]

  • 간식: 아이스 아메리카노+코코아(오후) [101kcal]

 

총 섭취 칼로리 1478/1430. 칼로리 예산 47 초과.

- 비록 빨간색 신호등이 대폭발(?)해버렸지만, 칼로리 예산에 거의 근접한 날. :)

- 바빠서 밥 준비를 할 수 없을 때, 일하다가 끼니를 놓칠 때가 제일 위험한 것 같다. 집업실(집+작업실) 생활을 하는 덕에 평소에는 집에서 밥을 먹는데, 요즘 이웃집이 공사 중이라 너무 시끄럽다. 일하기 힘든 환경이라 카페에 가서 일함. 그러다가 밥도 카페에서 먹음. 그나마 초록 채소가 들어간 소시지 에그 치즈 머핀을 선택했다. 맛있긴 맛있었다. 양은 적었지만.

- 기록하다 보니 근처 써브웨이에 갔어도 됐는데 그 생각은 못했네. 써브웨이 맛있고 건강하고(채소도 많이 주고 통밀빵 먹을 수 있고 칼로리도 낮고) 좋아한다. (뜬금없이 고백 타임)

- 저녁은 오랜만에 뼈해장국 포장해와서 먹었다. 그냥 먹고 싶은 거 먹은 건데 너무 맛있었다. 

 

 

삐뽀삐뽀, 빨간색 신호등이 아주 길어졌다.
점심과 저녁. 폴바셋 머핀이랑 우가네 뼈해장국.


8월 6일 목요일의 운동

  • 다노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 10분

  • 자전거(12.9km) 55분

  • 다노 다이어트 스트레칭 챌린지 3주차 15분

 

- 아침 스트레칭이나 요가가 좋다고 해서 하려고 노력한다. 빠뜨리는 날도 많지만. 가장 많이 해서 가장 익숙한 다노 눈뜨스. 할 때마다 시원하다.

- 비가 그쳤다. 하루종일 비 온다더니 날이 개고. 퇴근하자마자 자전거 카드 들고 달려갔다. 역시나 공원에 사람 바글바글. 작은 친구들도 바글바글. 강아지들은 비 오면 산책하기 힘들 테니 더더욱 산책하러 나온 것 같았다.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서 탔고, 오랜만이라 다리도 아프고 땀도 많이 났지만 진짜 신나게 탔다. 자전거 최고야.ㅠㅠ 자전거 덕분에 예산에서 144칼로리 벌었다. 

- 다이어트 스트레칭 챌린지 3주차 기간이니까 이것도 마저 했다. 4주차까지 다 하면 뭘로 넘어갈까 벌써 고민 중.ㅋㅋ

 



자전거 타는 공원 풍경. 이 동네 산 지도 꽤 오래됐는데 아직도 좋다! 

 


 

8월 7일 금요일의 식사

  • 아침: 바로이즙 ABC주스 [47kcal]

  • 점심: 뼈해장국+현미잡곡밥+깍두기 [514kcal]

  • 저녁: 계란말이+뼈해장국+현미잡곡밥 [520kcal]

  • 간식: 라떼 프라페(오전) [435kcal], 아이스 카페라떼(오후) [67kcal], 아몬드브리즈 카페라떼+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저녁) [162kcal]

 

총 섭취 칼로리 1745/1390. 칼로리 예산 355 초과.

- 오늘은 칼로리 예산을 엄청 넘겨버렸다. 그렇지만, 그대신 저녁 먹고 운동한 걸로 위안을 삼아본다.

- 어제 포장해온 뼈해장국 양이 많아서 종일 먹었는데, 대신 어제보다는 적게 먹었다. 어제는 냉면 그릇에, 오늘은 작은 국그릇에. 욕심 안 내고 국그릇에 담아 먹으니 딱 적당히 배부르고 맛있는 것 같다.

- 오전에 간식으로 먹은 폴바셋 라떼 프라페가 칼로리가 폭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것만 안 먹었어도 성공적인 날이었을텐데...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 너무 먹어보고 싶던 음료였고, 마침 나는 폴바셋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늘 말하지만 관대한 편.ㅋㅋ)

 

 

전날과 비슷한 칼로리 신호등.
뼈해장국을 담은 그릇의 크기가 전날에 비해 확연히 작아졌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ㅋㅋㅋ)
오늘은 간식 사진도 올립니다. 라떼 프라페 너무 맛있고. 친구가 사준 쿠키도 맛있었고. (저는 왜 이렇게 맛있는 게 많을까요.)


 

8월 7일 금요일의 운동

  • 땅끄부부 칼소폭 핵매운맛 30분

 

- 아침부터 바쁜 날이었습니다. 허겁지겁 짐 싸서 동네 카페로 출근하느라 아침 스트레칭은 패스했습니다. 

- 저녁에도 지쳐서 운동하고 싶지 않았는데, 칼로리 예산을 너무 심하게 초과했더라고요? 400도 넘게... 뭐라도 해야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칼소폭 "핵매운맛"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칼로리 소모는 크지 않았어요. 124칼로리. 땀은 훨씬 많이 나고 더 힘들었는데, 미밴드는 냉정했습니다. 칼소폭 매운맛이나 순한맛보다도 적게 나가다니.;;; 미밴드의 한계일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몇 번 더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땀 흘리고 운동하면 기분이 좋아지긴 합니다. 역시 운동 효과! 하기 전에는 너무 싫고 하는 동안에도 조금 싫지만(ㅋㅋ) 하고 나면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 운동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세로토닌 생성을 늘리고, 코르티솔의 양을 줄여주거든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은 신진대사도 방해하고, 면역도 약하게 만들어서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의 적이죠, 제일 어려운 게 스트레스 관리인 건 알지만요.ㅠㅠ) 

 

땅끄부부 칼소폭 핵매운맛.


 

덥고 습한 여름이지만, 모두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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