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_개인적인/(구) 식단+운동 일지

오늘의 건강관리 200813~14 (눔코치 D+56, 57)

thisisyoung 2020. 8.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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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시험기간이면 친구들이랑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핫식스, 레드불 먹는 건 다음 날 에너지를 미리 끌어오는 거"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던 얘기인데, 정말 그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에너지음료는 안 먹었지만^^;) 하루 밤새우고 나면 2~3일은 헤롱헤롱 한 것 같아요. 

지난 이틀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사라진 기분입니다. (사실 오늘도 그래요ㅎ)

 

이상 또 늦은 기록의 변명이었습니다.^^;;

그럼 밀린 이틀간의 기록을 남깁니다. 시-작!

 


8월 13일 목요일의 식사

  • 아침: 건너뜀 [00kcal]

  • 점심: 건너뜀 [00kcal]

  • 저녁: 계란찜+새우야채볶음밥 [533kcal]

  • 간식: 아몬드브리즈 초콜릿(오후) [100kcal]

 

총 섭취 칼로리 633 / 1200. 567 남음

- 이날이 바로 밤새운 날. 30시간 가까이 열일 한 후에, 기절하다시피 쓰러졌습니다. 허허허

- 오후 느즈막히 일어났는데 밥 차릴 힘은 없어서 아몬드브리즈 초코맛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역시 맛있었고요.

- 저녁에는 짝꿍이 전날 만들어둔 볶음밥에 계란찜을 더해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취침. 하루를 잠으로 보내서 할 말이 없네요^^;

 

먹은 게 없는 대신(?) 칼로리 신호등 비율이 아주 바람직하네요;

 

마켓컬리에서 샀던 포도당캔디, 당 떨어질 때 잘 먹고 있고요. / 발포비타민도 가끔 먹어요. 맛도 괜찮고. / 소화 잘되는 저녁식사. 


8월 13일 목요일의 운동

  • 없음

아무것도 안 한 날입니다.

 


 

8월 14일 금요일의 식사

  • 아침: 바로이즙 ABC주스 [47kcal]

  • 점심: 이삭토스트 베이글 [503kcal]

  • 저녁: 치킨+곱창볶음 [855kcal]

  • 간식: 둥굴레차+카누 카페라떼+빵(오후) [291kcal]

 

 

총 섭취 칼로리 1696 / 1240. 456 초과됨

- ABC주스로 시작하는 아침 재개했습니다. 마켓컬리에서 바로이즙 ABC주스 다시 샀거든요. 저번에 10포 사고 괜찮은 것 같아서 이번에는 30포 샀어요. 오전에 오랜만에 외부 미팅이 있어서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는데, ABC주스 안 시켰으면 아침 쫄쫄 굶었을 뻔했네요.

- 마감 이후로 미뤄두었던 볼일을 몰아서 보느라, 하루 종일 밖에 있던 날입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써브웨이 샌드위치 먹으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이삭토스트로..^^;; 오랜만에 먹는 베이글 토스트 정말 맛있었지만, 채소가 없어서 마음이 조금 불편.. 허허허. 그래도 후식은 둥굴레차로 먹었습니다.

- 저녁은 친구네 집에 초대받아서 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킨과 제가 좋아하는 곱창볶음! 그래도 상추 열심히 제가 다 먹었고요. 치킨은 네고왕 황광희 님 덕분에 비비큐 황금올리브 먹었습니다.ㅎ 양이 확실히 줄었다는 걸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칼로리 신호등은 망. 칼로리 예산도 망. 흑흑.
아침, 점심, 저녁. 식사 간격은 꽤 바람직했던 날. 
친구네 집에서 먹은 간식. 카누로 집에서 아이스 카페라떼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그럴듯해서 열심히 사진 찍었어요.ㅎㅎ


8월 14일 금요일의 운동

  •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 10분+요가맘 목 어깨 스트레칭

 

- 친구네 집에서 친구네 아가와 함께(ㅋㅋㅋ) 스트레칭을 간단하게 했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스트레칭하는데, 아가가 따라 하더라고요. 어찌나 귀엽던지.ㅎㅎㅎ 종일 긴장하고 다녀서 몸이 아플 지경이었는데 스트레칭 덕분에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약간은 허술했던 이틀의 기록 끝.

눔코치 8주 과정이라서 56일 차가 마지막이지만, 실제 머니백 미션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랍니다.

일요일까지 잘 마치고 머니백 2차 환급도 성공하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멍하게 보냈지만 나름 스트레칭 많이 했던 토요일 기록도 곧 남길게요!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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