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_개인적인/(구) 식단+운동 일지

오늘의 건강관리 200819 (눔코치 D+62)

thisisyoung 2020. 8.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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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 다노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 10분

  • 자전거 12km, 55분

 

- 전날 잠을 설쳐서 그런지 하루 종일 너무 피곤한 날이었다. 어찌어찌 겨우 일어나 새벽 배송 온 거 정리하고, 아침 스트레칭하고, 자전거도 탔는데 평소의 1.5배는 힘들었다. 오랜만에 호수공원 두 바퀴 돌아서 그런 건지, 컨디션이 별로라 그런 건지.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자전거까지 무사히 탔다.

- 그렇지만 결국 밤 스트레칭은 패스했다. 대신 모처럼 일찍 잤는데(매일 11시 반에는 잠드는 생활 유지하고 싶다) 덕분에 다음 날(글 쓰는 오늘) 컨디션이 회복되더라. 역시 수면이 중요하다. 수면 체크도 같이 올릴까... 고민 중. :)

- 참고로 수면 체크는 미밴드 4로 하고 있고, 거의 매일 2~3개의 경고 문구를 받는다.;; 그런데 이날 잘 자서 경고 문구가 하나도 뜨지 않았다. 거의 처음 있는 일인 듯! 흐뭇하다.

 

 

아침 운동 클리어.
왼쪽: 평소에 뜨는 경고 문구 / 오른쪽: 8월 19~20일 수면 점수. 경고 문구가 하나도 안 떴다!

 


 

오늘의 식사

  • 아침: ABC주스 [47kcal]

  • 점심: 망고바나나주스+닭가슴살크림통밀빵+채소샐러드 [714kcal]

  • 저녁: 짜파게티+찹쌀탕수육+샐러드 [841kcal]

  • 간식: 아몬드브리즈 카페라떼(오후) [33kcal]

 

 

총 섭취 칼로리 1635 / 1400. 235 초과됨

- 오늘 점심에는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있었다. 모닝빵과 닭가슴살의 유통기한이 지나서, 서둘러 먹어야 했던 것이다. 남은 모닝빵 4개를 다 토스터기에 굽고, 닭가슴살은 (역시 유통기한이 다되어가는) 크림 파스타 소스랑 같이 볶아주고, 샐러드도 꺼내서 같이 먹었다. 

- 저녁에도 장애물이 있었다. 카레밥에 탕수육 먹을 계획이었는데, 짜파게티를 끓여버린 동거인으로 인해 칼로리 예산 넘침. 흑흑. 칼로리 예산을 자꾸 넘겨서 몸무게 정체기가 오래 지속되고 있는 듯하다. 예산 안에서 먹어야 하는데... 내일은 다노한끼 도시락이 온다. 그럼 훨씬 나아질 듯! 파이팅. :)

 

권장 열량은 넘었지만, 칼로리 신호등 비율은 좋다.
그래도 끼니마다 샐러드 먹었다. 모닝빵을 샌드위치 메이커에 구워 보았더니 조금 귀여웠고, 많이 맛있었다. 바삭해짐.

 


조금 늦은 8월 19일 기록. 끝!

 

전 세계가 다 같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분노했다가 슬퍼했다가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한다. 이럴 때일수록 평범한 일상을 잘 지켜내는 게 중요하다는 마음이 강하게 든다. 모두 힘내시기를. 마음의 건강도 몸의 건강도 잘 지켜내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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