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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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ABC주스 [47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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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다노한끼 한식도시락 01(현미잡곡밥과 불고기) [32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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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명란계란찜+다노한끼 한식도시락 02(시래기밥과 돼지고기찜&볶음김치) [501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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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아몬드브리즈 카페라떼+무지개 방울토마토(오전) [63kcal], 아몬드브리즈 카페라떼+고구마말랭이(오후) [106kcal], 홍차 탄산수(저녁) [2kcal]
총 섭취 칼로리 1039 / 1470. 431 남음
- 오늘은 칼로리 예산이 아주 널널하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서 넉넉했는데, 식사도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해서 열량 섭취가 적었다. 오후 간식으로 고구마츄(고구마 말랭이)를 먹었는데도 400 넘게 남은 거 보면서 식단 관리 도시락의 대단함을 새삼 느꼈다.
- 다노한끼 도시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닭가슴살 도시락을 두어 번 시켜서 먹어 본 적이 있다. 그때도 처음 7팩은 맛있게 잘 먹었는데, 두 번째에 14팩 시켰을 때는 지겨워서 엄청 오랫동안 겨우겨우 먹었다. 이번에는 어떨지 두고 봐야 한다.
어쨌든 오늘은 도시락을 두 끼 연속으로 먹었는데도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이번 도시락이 지난번 도시락보다 맛도 좋은 듯하다. 한식파(?)라서 그런지 한식으로 구성된 점이 아주 맘에 든다. 처음 나왔을 때부터 고민하다 산 건데 '진작 살 걸 그랬어' 싶기도 하고, '딱 적당한 때에 잘 샀다' 싶기도 하다.
- 다노한끼 도시락만 먹기에는 부족해서 점심 먹고 난 뒤에는 고구마말랭이를 먹었고, 저녁에는 계란찜을 추가했다. 이렇게 먹으니 든든하고 딱 좋은 듯. 내일도 도시락에 뭔가 추가해서 먹어야지.
- 차를 즐기지는 않지만, 커피보다는 좋은 듯해서 먹으려고 노력한다. 하루에 커피를 3잔 먹는 건 아닌 듯하여 저녁 업무 때는 탄산수에 냉침한 홍차를 마셨다. 콜드브루티는 우연히 선물받아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이번 여름에 샀다. 선물 받았던 것은 트와이닝 콜드브루였는데 파는 곳을 찾지 못해서 내가 사서 마시는 것은 아마드티 콜드브루다. 살짝 느끼한 기분이지만 이것도 맛있다.
오늘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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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노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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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12km,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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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노 레전드 스트레칭(골반교정) 17분
- 오늘은 아침과 저녁에 모두 스트레칭했다! 특히 다노 골반 교정 스트레칭(레전드 스트레칭 하체)을 시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예전에 했을 때는 너무 힘들었던 것 같은데, 미세하지만 좋아진 게 느껴진다. 전혀 못 따라 하던 동작을 할 수 있게 되었음. 스트레칭 챌린지를 4주차까지 모두 완료한 효과라고 생각한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니 레전드 스트레칭의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아 기대된다.
- 자전거 타는 시간을 조금 더 앞당기고 싶다. 어제 일기에 썼듯이 평소보다 일찍, 많이 잔 덕분에 컨디션은 좋았는데 아침 시간이 빠듯하다. 7시에 집에서 나올 수 있으면 가장 좋겠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걸 도전해봅시다!
- 오늘 아침에는 날이 약간 흐려서 뜨겁지는 않았지만 습도가 높은 편이었다. 그래도 자전거 타니 시원했고, 전날보다 덜 힘들었음. 자전거가 체력 증진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최소 2~3개월은 타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80일을 채워보자.
1. 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 가는 걸까.
오늘도 진도를 많이 나가지 못했다. 분명 많은 일을 한 것 같은데, 하루를 돌아보면 아무것도 못한 것 같고.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한데, 일이 쌓여 있는 건 괴롭고. 일더미를 마주할 때마다 의문이 든다.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사실 회사를 다닐 때나, 회사를 나와서나 업무량은 비슷한 것 같다. 수입이 줄었지만, 스트레스도 줄었다. 대신 시간이 늘었다. 운동하고 블로그할 수 있는 여유를 선택한 셈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지난 선택에 만족하게 된다. 어쨌든 감사.
2.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쓰고 싶은 글도 많고, 가고 싶은 곳도 많다.
모두 다 할 수는 없으니 우선 순위를 세우고 시간과 에너지를 관리해야 한다.
사실 이건 대학 시절 이후로 늘 고민하는 문제인데, 요즘은 "그러니 운동해서 체력을 기르자."로 결론이 난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 건강이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내 몸을 방치하고 관리하지 않아서 아픈 일은 피하자는 생각이다. 파이팅!
3. 내가 결제했던 눔 머니백 프로그램은 19일에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지만 20일인 오늘까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다행이다. :)
21일에 재등록할 예정이다. (눔 머니백 2차 환급 후기도 올리고 싶은데;;)
4. 엄마에게 폼롤러를 선물했다. 지난 달부터 사려고 알아본다 하시더니 아직까지 고민만 하신다기에 내가 쓰는 거랑 같은 걸로 보내드렸다. 코로나 이전에 커브스를 6개월 이상 다니셨는데, 거기에서 폼롤러 사용해봤다고 하신다. 엄마의 어깨와 머리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폼롤러 포함 좋았던 운동 도구도 올리고 싶은데;;; 임시저장 글에서 꺼내고 싶다. 더 늦기 전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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